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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51회 비행일지

AcePilot 2006. 6. 3. 01:02
장소 : 삼천포 각산
일시 : 2002년 10월 21일
기체 : 컨트롤S
참가자 : 성태형, 상진형, 동진, 동원, 나

반백회 채우고 난후 간만에 비행을 했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고 날씨도 좋아서 상당히 기대를 하고 이륙장에 올랐다..

성태형의 더미로 뜨라는 말에 세팅을 하고 리버스로 이륙...

바로 왼쪽으로 붙이니 열이 올라오는게 느껴져 견제를 더 많이 해주고 머물렀다. 이륙장 양쪽 열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고도를 올리다가 이륙장고도보다 올랐을때는 왼쪽에 있는 열에서 써클링...고도가 엄청 높아진다..각산에서 이렇게 높이 올라온건 첨인거 같다..

근데 써클링 하며 올라가다 보니 바람방향이 북서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완전한 원을 그리도록 써클링 해보았다. 근데 별로 드리프트 되는게 없는것이었다.. 어느정도 올라가니 열도 느껴지지 않고 상승하는건지 하강하는건지 모르겠다..

결국 상승구역을 찾아보겠다고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이륙장 약간 위 고도로 하강...다시 이륙장 왼쪽 열에서 써클링을 시작했다...상진형은 좀 전에 떠서 엄청난 상승을 하기 시작하는것이었다..

따라가고파서 밑에서 열심히 돌렸다...아까랑 비슷한 고도쯤 올라가자 더 위에있던 상진형은 삼천포 시내쪽으로 째고 나가신다. 나도 좀더 올려서 따라가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아까랑 같이 상승구역인지 아닌지 몰라 왔다리 갔다리 하다보니 상승은 별로 되지도 않고 상진형은 어디로 가셨는지 보이지도 않는다..

점점 구름이 덮히기 시작하고 상승구역도 못잡겠고 해서 일단 철탑쪽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철탑까지 갔는데도 하강은 별로 없었고 옆에 봉화대까지 갔다가 다시 사면을 타고 돌아오니 하늘은 구름에 완전히 덮혀있고 열도 없고해서 사면에서 조금 비비다가 착륙했다..

예전에 한우산에서 고도를 잡고 올라갔을때도 어느정도 올라가니 상승도 느껴지지 않고 해서 왔다리 갔다리 했었는데 상승구역을 잘 찾는게 필요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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