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8년 3월 15일 토요일 장소 : 거제 계룡산 풍향 : 남서풍 기체 : 플로우S 빨강 전날의 실패를 마음에 담고 도착한 계룡산은 바람이 맞지않았다. 차라리 홀가분한 마음이 드는데 진주팀과 거제팀분들께서 계시던 매립지 운동장에서 거제팀에서 준비해주신 먹을거리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고나니 살며시 맞바람이 들어온다. 점심먹고 핸들링 연습하려고 했었는데 바람이 바뀌어 급히 계룡산으로 출발했다. 두번째오는 계룡산 이륙장은 역시나 휑하니 이륙실패는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하늘가르기에서는 상진형님과 동원이가 이륙한 후 다음으로 내가 이륙했다. 역시나 릿지는 가능하지만 릿지로 인한 상승은 기대할 수 없는 날씨, 오늘도 열비행이다. 먼저 나가신 상진형님은 이륙장에서 한참 높은 고도로 남쪽으로 가시고 동..
일시 : 2008년 3월 15일 토요일 장소 : 합천 대암산 풍향 : 남서풍 기체 : 플로우S 빨강 작년 11월 25일 계룡산에서 비행한 이후 너무 오랜만에 하는 비행이다. 게다가 신입생들도 대거 구경을 위해 참여했기에 평소보다 더욱 긴장된 마음으로 이륙장에 올랐다. 이륙장 바람은 릿지하기 힘들 정도로 약했지만 먼저 나가신 일반팀분들의 비행을 보니 충분히 열비행이 가능한 날씨다. 필표행님께서 정웅이의 써멀 센터링 콜해주시는걸 보고는 괜한 경쟁심에 두근거리고 긴장되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오늘의 목표는 초계쪽 착륙장으로 착륙하기. 한창 비행할 때에도 이런거 성공한 적은 없었지만 가능할 것처럼 보였다. 기체를 올리자마자 예전의 몸이 먼저 반응하던 것 보다 일단 생각하고 몸을 움직이게 된다. 역시..
제목에서는 패러글라이딩 로봇이라고 했지만 그리폰은 iRobot이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군사용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로봇입니다. 그리폰은 기존에 이미 개발되어 이라크에도 투입된 적이 있는 PackBot의 변형으로 패러글라이더를 이용, 스스로 이착륙하여 임무를 수행하도록 제작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 포스팅을 하게 된 것은 본 동영상을 보다가 그리폰이 사용하고 있는 패러글라이더의 무늬가 낯이 익었기 때문입니다. 패러글라이딩은 패러글라이더라는 동영상에서 보이는 날개를 이용해 활공을 즐기는 스포츠로 낙하산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패러글라이더가 낙하산의 변형은 맞습니다만 낙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활공을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아무튼 눈에 익었던 동영상 속의 글라이더는 프랑스의 패러글라이더 제조사인 Ozone..
대학 동아리 강원대 삼척캠퍼스 하늘나들이 http://suparasky.cyworld.com/ 경상대 하늘가르기 http://cafe.daum.net/skyline 단국대 신천옹 http://www.be-hang.net/ 동국대 바람소리 http://clickjun.x-y.net/ 동신대 하늘터 http://www.paraskyland.com/ 부산 대학생연합 조나단 http://hangglider.co.kr 서일대 Wings http://cafe.daum.net/wings19/ 영남대 천마 http://chunma.yeungnam.ac.kr/~pegasus/ 용인대 하늘빛 http://www.slpt.zoa.to/ 울산대 블랙호크 http://cms.ulsan.ac.kr/blackhawk/ 인제대 스카..
오는 10월 14일 저희 동아리의 창립 11주년 기념 축제가 열립니다. 장소는 진주시 가좌동 개양오거리 본죽건물 6층에 위치한 '펄 스카이'(이름에서도 풍겨나오는 우리 동아리완 맞지않는 고급스런 이미지..)입니다. 어느새 11기까지 모집하고 창립기념일도 열한번째를 맞게되었습니다. 오늘 동방에 모여 이것 저것 준비하는데.. 책자를 제작하다보니 수 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더군요. 겪어보지 않았지만 2000년의 동방화재가 가장 큰일이었던 것 같네요. 까딱하면 동아리 자체가 없어질 수도 있었던 일이었지만 선배님들이 고생하신 덕분에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습니다. 그 전부터 지금까지 기쁜 일, 화나는 일, 슬픈 일, 즐거운 일.. 모두 함께였기 때문에 잘 해올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하늘가르..
진매니아에 등록된 새로운 바리오.. 처음듣는 메이커 ㅡㅡㅋ 하긴 flytec도 첨엔 몰랐으니.. 새로운 바리오 IQ-ONE+ One+ with flight recorder 브라우니거사의 IQ-ONE+는 차세대 비행계기의 첫 번째입니다. 초급자에서 경험있는 조종사에게까지 모두 필요를 충족시키는 성능과 디자인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IQ계기는 사용하기 조차 쉽고, 많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사항: 티타늄 금속의 견고한 케이스, 큰 액정, “소프트 터치” 케이스 그립, 큰 버튼. 새로운 "스마트필터"기능 - 빠른응답 및 우수한 오디오, 새로운 정밀도 높은 바리오 디지털 기술. 건전기 수명 250 시간, 전원을 꺼도 보이는 시간과 날짜. 모든 기능의 연계성. 비행기록 130 시간 기록 FLYCHAR..
지난 2일과 3일에 걸쳐 저희가 주최한 제2회 전국 대학생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치뤄졌습니다. 인제대 스카이드림 동신대 하늘터 조선대 알바트로스 울산대 블랙호크 부산 연합 조나단 그리고 주최인 우리 경상대 하늘가르기까지 열정과 패기로 뭉친 대학생 60여명이 참여하여 패러글라이딩 하나의 주제로 소속이 다른 여러 동아리에서 모이게 되어 상호간의 상황에 대해 더 이해하고 인맥을 넓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늘마저도 도운듯 작년에 아쉽게 접은 대회를 이번에는 제대로 치룰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고 좋은 기상이었으며 오히려 자유비행으로 실력을 키우는게 나을듯한 날씨였죠ㅋ 대회는 대회이니만큼 자유비행을 통제하고 진행하였지만...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열심히 준비한 우리 하늘가르..
비행일지를 모두 옮겼습니다. 앞으로는 동아리 카페와 여기에 동시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106회의 비행을 하며 28번의 비행에 대해 기록을 남겼네요.. 105회99회 97회 2년만의 비행일지 2003년 4월 5일 지는 해를 보다!! 74회 62, 63회 60, 61회 57회 비행일지 54회 비행일지 52, 53회 51회 비행일지 49, 50회 비행일지 36회 거창군수배 대회 참가 25회 제주도투어비행 24회 제주도투어비행 22회 21회 16회 12회 11회인듯 3회 2회 처녀비행
볼게 없어서 시간에 맞는거 고르다보니까 보게된 영화.. 전체적으로 진부한 내용을 지지부진하게 풀어나가다보니 지루한 감이 많이 드는 영화였다.. 지금까지 패러글라이딩이 나왔던 작품들 중에서는 작품내에서 비행의 비중이 가장 컸던것 같다. 동갑내기 과외하기, 명랑소녀 성공기 등 몇몇 작품에 패러글라이딩이 등장하였지만 주인공의 부를 상징하기위한 아이템의 역할 만을 했을뿐 빼버려도 상관없을정도의 비중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사랑하니까, 괜찮아에서는 여주인공의 바람을 이루어주고자 남주인공이 패러글라이딩을 배우는 계기가 되며, 비중이 아주 높은 라스트씬을 둘의 텐덤비행으로 장식하고 있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한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부유한 자의 레포츠라는 느낌이 적어 저변 확대에도 좋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한다...
오는 8월 19, 20 양일에 걸쳐 의령 한우산에서 2006 전국 대학생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개최됩니다. 2000년, 작년에 이어 세번째로 저희 동아리에서 개최하게 되는 대회입니다. 이번에도 많은 대학팀이 참여해서 가뜩이나 큰 행사도 없어져가고 즐거운 일이 없어져가는 대학 패러글라이딩계에 즐거운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마치면서 큰 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장 김준수군과 연대사업부장 김동진군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대회도 성공하길 빕니다.
일시 : 2006년 5월 20일 장소 : 월아산 기체 : Promise S 풍향 : 남서 참가자 : 준수, 동진, 동원, 정웅, 창현, 연림, 철민 이번에도 오랜만의 비행이다..꾸준히 해야할텐데..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디지털예보 들어가서는 사천과 진주의 기상상태를 분석했다.. 분석한 결과로는 덥고 습한 날씨에 구름은 없으며 약한 서풍이거나 무풍.. 비행장소는 와룡산이 적합할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샵에 가니 필표형님이 월아산을 가신다고 하여 월아산으로 Go! -┏ 월아산은 이런저런일로 많이 가보았지만 비행은 처음이었다.. 안그래도 오랜만에 하는 비행이라 떨리는데 처음 비행하는 곳인데다가 착륙장은 뒤쪽 체고에 내려야해서 더욱 긴장되었다. 이륙장에 오르니 처음으로 꾸준한 바람이 들어오는 월아산 ㅡㅡ;; 더미로..
일시 : 2005년 10월 16일 장소 : 와룡산 기체 : 아틀라스 XS 참가자 : 하늘가르기 오랫만에 가는 개떼비행이었다.. 비행자체도 거의 2개월만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긴장감은 별로 들지않았다.. 먼저 이륙한 선배님, 후배들이 비행하는걸 보고있자니 몸에서 반응이 왔다.. 빨리 뜨라고 ㅡㅡ 일단은 XS을 준비했는데 약간 오바임에 빠르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뜨고 나니 속도감이 장난이 아니다.. 사면비행을 하며 턴할때는 몰랐는데 열을 잡아돌리니 순식간에 돌아가버리고..게다가 빠른속도에서의 턴에 의한 롤링도 심하고.. 열을 타이트하게 잡으려하니 롤링이 심하고, 롤링을 잡아주려니 크지도 않은 열이라 계속 빠져나와버린다.. 그 타협점을 찾으려 계속해서 써클링을 해봤지만 그 기상에서는 더이상 최적의 ..
일시 : 2005년 7월 23일 장소 : 산청 기체 : 세이버S 참가자 : 성태형님, 순석형님, 나, 연림 전날 지리산 종주팀 태워다주고 혼로 동방에서 1박후 아침일찍 일어나 뒹굴고있었다.. 갑자기 성태형님이 오시더니 비행가자고 하길래 온다고 하던 연림이한테 전화해서 독촉하고 기체를 준비.. 볼레로+를 타려고 꺼내놓았다가 연림이가 타고싶다고 하길래 플로우를 꺼낸다는게 라이브를 꺼내가지고는 이륙장에 도착해서야 플로우가 아니었다는걸 알아서 일단 첫바리는 차바리로.. 기상은 약간 강하다고 생각되는 바람이었으나 여름바람이라 겨우 사면비행할 정도였음 모두들 1회 비행하고 난후 2회째에는 나도 순석형님의 세이버로 비행을 하게되었다. 60회부터 20여회를 세이버로 비행했었지만 마음에 드는 기체였는데 한번의 실수로 기..
75회, 76회 장소 : 삼천포 각산 날짜 : 2003년 4월 5일 기체 : 세이버S 참가자 : 하늘가르기, 스카이드림 각산은 북동이륙에 약간 왼쪽에서 들어오는 바람이었다. 더미로 이륙, 언제나 그렇지만 더미비행은 다른때보다 더욱 긴장된다..보조산을 달고 하네스를 맞춰보지 않아서 제대로 앉아지지 않는다.. 나가면서 좌턴 하자마자 열이 걸리며 상승..하지만 하네스가 맞질않아 체중이동도 힘들고해서 열비행은 포기하고 릿지비행만 하며 하네스 조절에 신경썼다.. 대충 조절한뒤 왼쪽 사면에서 북쪽으로 뻗은 능선으로 올라오는 열을 공략...어느정도 고도는 획득 할수 있었지만 항상 열을 공략하며 마주치게 되는 문제는 어느정도 고도획득 후에는 열을 놓치는 건지 상승이 약한건지 상승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것.. 이번 역시 ..
장소 : 삼천포 와룡산 일시 : 3월 20일 기체 : 세이버S 참가자 : 지환형, 상호형, 지혜누나, 제헌형, 동진, 8기 십여명-_-;; 11시 30분에 출발 하기로한 비행이 이러저러한 이유로 늦어져 와룡산에 도착하니 2시가 가깝다.. 착륙장에 바람은 첫 비행부장으로서의 비행에 불신감을 안겨주기 충분했고...에이 글이 뭐 이래... 원래대로 아무튼 이륙장에 올라보니 착륙장에서 생각한것처럼 심하진 않다..또 가스트도 거의 없는듯 했기에 비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지환형, 상호형, 제헌형, 지혜누나, 동진이 순서로 띄워주고 마지막으로 내가 이륙하였다.. 이번에도 역시나 오래간만의 비행이라 약간의 긴장을 즐기며 이륙장에 후배들을 남겨놓고 이륙 오른쪽능선에 붙이니 먼저 이륙한 사람들보단 상승이 적은거 같지만 ..
2002년 12월 14일 장소 : 삼천포 각산 기체 : 컨트롤S 참가자 : 정환형, 준수, 동진, 산업대 영민형 62회 이륙장에 도착하니 진주패러클럽팀과 일반팀들이 많이 와있었다..간만에 보는 북적거리는 이륙장 풍경이었다.. 이번에도 우리 중에 제일 먼저 이륙하였다.. 다른분들 비행하는걸 보니 어느정도 릿지를 타고 놀정도는 되는것 같았는데 동시에 떠있는 사람도 많고 하다보니 릿지하느라 사람들 피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사람이 약간이라도 적은쪽에서 하려고 이륙장 왼쪽 사면으로 붙었는데 이륙장 바로 왼쪽 골을 지나고 나니 능선보다 고도가 낮다... 상승구역에서 머무르려 8자를 몇번 하다보니 능선위쪽으로 올라가기가 힘들다...끝까지 비비다가 도저히 올라가질 않아서 착륙코스에 진입했는데 같이 비행하던 동진..
2002년 12월 13일 장소 : 산청 특리 기체 : 컨트롤S 참가자 : 정환형, 동진, 정웅 60회 간만에 비행이다 1일인가 하고 벌써 10일이 넘었다... 요즘은 비행에 대한 열정이 식었는지 비행을 가는 횟수가 줄었다. 그렇다고 공부를 열심히 한것도 아닌데.. 아무튼 클럽에 갔더니 필표형님과 아저씨들이 계신다..처음보는 분들인데 나중에 들으니 에델사장님과 팀파일럿이란다... 특리에 도착하니 바람은 약한듯 했지만 날씨는 좋아 잔뜩 기대하고 이륙장을 향했다..이륙장에 오르니 바람도 꽤 괜찮은것 같다..얼른 세팅하고 우리팀중 제일먼저 떴다... 뜨고나니 기체의 흔들림이 심하다 자세히 보니 하네스를 바꿨는데 하네스의 비너간격이 엄청 넓고 어깨끈의 길이도 짧다.. 일단 제대로 앉고나서 어깨끈을 살짝 조절하고 ..
2002년 11월 21일 각산 이륙장에 도착하니 바람이 센것같진 않은데 가스트가 심하다.. 일단 세팅을 하고 기다리는데 준수가 더미로 이륙...잘 나가나 싶더니 울렁울렁거린다..기상이 좋지 않은갑다.. 서쪽 사면으로가서 잘 보이지 않더니만 호열형이랑 현진형이 이런날씨엔 비행하는게 아니라고 철수할 분위기다... 간만에 왔는데..(사실 지난 단양대회때 문경서 하고...ㅎㅎ) 요즘은 비행도 잘 가지지도 않아서 뱅 한지 오래된것 처럼 느껴져서 이렇게 돌아갈순 없다고 생각해서 선배들이 우리 안전을 생각해 만류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그냥 돌아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는 기다려보자고 말했고 선배들은 기다려 주셨다.. 한 2~30여분후 바람도 잠잠해지고 가스트도 줄어든듯 하여 드디어 내가 이륙을 준비하였다.. 풋바..
장소 : 밀양 음달산 일시 : 2002년 10월 26일 기체 : 프라미스 XS 참가자 : 정환형, 수진, 준수, 정웅, 민우, 인제대 스카이드림 제 1회 스카이드림 회장배 대회에 참석차 아침일찍 김해로 출발했다..구름은 높고 바람은 빵빵하게 불어주는 것같았는데 자세히 보니 바람은 태풍인데다 구름도 바람때문에 쌩쌩 흘러가는것이었다.. 인제대에 도착해 마중나온 동민형과 훤이형을 태우고 음달산으로 출발...30여분을 달려 도착하니 역시나 태풍이 불고있었고 스카이드림인들은 뚝방 밑 공터에서 연습을 하고 있었다... 리버스 연습과 스카이드림인들과의 간단한 레크레이션-_-;;등을 즐기다가 3시쯤 넘었을때 바람이 약간 줄어든듯하여 이륙장에 올랐다.. 그러나 역시 태풍... 마린의 상태때문에 비행을 많이 못한 민우에게..
장소 : 삼천포 각산 일시 : 2002년 10월 22일 기체 : 컨트롤 S 참가자 : 호열형, 동진, 동원 52회 시험 치고 빨랑 나와서 각산으로 출발했다-_-;; 전날에 비행을 재밌게 한거 때문인지 얼른 뱅을 하고싶었다.. 각산에 도착하니 북서로 약하게 들어왔다.. 내가 일단 더미로 떠서 바람을 보기로 했다.. 이륙하고 나니 엄청난 하강...이륙장은 북서였고 바람도 어느정도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왼쪽의 능선만 지나가면 상승되겠지 하는 마음에 왼쪽 골을 너머 능선까지 갔지만 계속 하강하고 능선너머 사면에 이르니 이미 고도는 4부정도로 내려와있었다.. 착륙을 위해 각산 입구쪽 도로 주변의 논으로 접근.. 그런데 전깃줄이 왜그리 많은지 결국 마을회관 비슷하게 생긴 건물 옆의 논에 착륙했다... 착륙장 바람..
장소 : 삼천포 각산 일시 : 2002년 10월 21일 기체 : 컨트롤S 참가자 : 성태형, 상진형, 동진, 동원, 나 반백회 채우고 난후 간만에 비행을 했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고 날씨도 좋아서 상당히 기대를 하고 이륙장에 올랐다.. 성태형의 더미로 뜨라는 말에 세팅을 하고 리버스로 이륙... 바로 왼쪽으로 붙이니 열이 올라오는게 느껴져 견제를 더 많이 해주고 머물렀다. 이륙장 양쪽 열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고도를 올리다가 이륙장고도보다 올랐을때는 왼쪽에 있는 열에서 써클링...고도가 엄청 높아진다..각산에서 이렇게 높이 올라온건 첨인거 같다.. 근데 써클링 하며 올라가다 보니 바람방향이 북서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완전한 원을 그리도록 써클링 해보았다. 근데 별로 드리프트 되는게 없는것이었다....
장소 : 산청 특리 일시 : 2002년 10월 10일 기체 : 스페이스#24 무당개구리 참가자 : 성태형, 유리누나, 영민형, 정환형, 상호형, 경택형, 동진, 동원, 준수, 정웅 49회 정환형, 동진, 상호형이 뜨고 다음으로 내가 떴다... 오랜만에 특리로 와서 조금 긴장되기도 했지만 가까운 착륙장도 생겼겠다. 자신있게 사면에 붙어보겠다고 생각하고 이륙했다. 바람은 좋다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뜰정도의 바람은 아니었다.. 두세번 이륙장 앞을 왔다갔다 했는데 이륙장고도 아래였다... 먼저나간 정환형은 이륙장 고도위에서 놀고있는데 하며 어떻게든 올려보고자 노가다릿지를 시작했다..-_-;; 사면을 최대한 많이...길게 다니며 상승포인트를 잡으려했다..가끔 열도 올라오기도 했지만 작은데다가 조금만 있으면 없어져버..
비행일시 : 7월 25일 이륙장 : 거창 망실활공장 이륙장고도 : 자세히 기억안나지만 해발 600정도에 실고도는 400쯤... 풍향 : 이륙장에선 남남서 착륙장은 남남동.. 기체 : 스페이스#24 무당개구리 참가자 : 지환형, 호열형, 동진, 정웅, 준수, 나 거창군수배 패러대회 참가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 거창으로 출발했다.. 처음 착륙장에 도착했을때 이륙장을 알아보니 구름에 가려서 안보인덴다...헉 여기까지 어떻게 오지... 개회식을 마치고 축하비행하시는분들 이륙할때 보니 생각보다는 가까운것 같았다.. 학생부는 없어졌다길래 진주패러로 등록하고 이륙장으로 출발했다.. 이륙장으로 오르는길은 정말 험난한 여정이었다...하마터면 차에서 굴러떨어질뻔했다.. 이륙장에 도착하니 바람은 잘 불어주고 있었지만 열은 ..
제주도투어 비행일지 24회 비행일자 : 8월 1일 이륙장 : 제주도 군산 이륙장고도 : 334.5/280 풍향 : 남풍 기체 : 스페이스M (무당개구리) 참가자 : 성태형, 정환형, 호열형, 동진, 민우, 준수 정웅, 동원, 수진, 민경, 역시나 하늘사랑분 용진형, 승현형또 누구있었지-_-)>...하고 아저씨 한분 계셨는데 이름을 잘 몰라요 군산은 차로 올라 50M정도만 올라가면 이륙장에 도착할수 있었고 비행전 용진형에게 들었던대로 육지의 산을 축소해놓은듯 한 산이었다.. 전날 엄청 긴장했던 일을 떠올려 초반에 뜰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해 일찍 뜰수 있었다.. 이날은 바람도 빵빵하고 날씨도 좋아서 이륙하자마자 릿지를 하자 잘 상승하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이륙장 오른쪽 바위 앞부분에서 릿지를 하자 상승이 ..
제주도투어 비행일지 25회 일시 : 2002년 7월 31일 이륙장 고도 : 382/220 (해발고도/실고도) 이륙장 : 월랑봉 풍향 : 남동 기체 : 스페이스M (무당개구리) 참가자 : 정환형, 호열형, 민우, 준수, 동진, 정웅, 수진, 민경, 동원, 그리고 하늘사랑분들...솔찍히 잘 기억안남...ㅠ_ㅜ 머리 기억용량이 딸려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열심히 굴려 최대한 자세히 적도록 하겠습니다.. 31일 제주도 상륙후 첫 비행이다.. 첫 타겟은 월랑봉...전날 환영파티(-_-;;)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고생한듯 하지만 난 평소보다 조금 마시고 머리가 아파 잤기때문에 괜찮았다.. 암튼 다른사람들 먼저 올라가고 나와 준수는 내가 탈 무당개구리를 보수하고 올라가기로 했고 호열형은 2번째에 올라갈거라고 이륙장..
날짜 : 2002년 6월 20일 장소 : 삼천포 와룡산 풍향 : 남풍...맞나-_-;; 풍속 : 역시나 가늠할순 없고 비행은 가능한데 많이 세서 공짜비행할수있다고... 성태형, 영민형, 동진, 민경, 나 5명이서 와룡산으로 출발하였다.. 요번에도 차로 이륙장까지 올랐다..(넘 편하다ㅠ_ㅜ) 성태형은 뱅은 안하고 영민형, 민경, 나 셋만 기체를 매고 이륙장으로 올랐다.. 영민형은 민경이 띄워주려고 남고 내가 먼저 이륙했다 뜨자마자 오른쪽 사면에 붙었다.. 이륙장에선 바람이 그리 센지 몰랐는데 사면비행을 할정도는 되었다.. 사실 이번에도 쫄쫄인가 하고 어떻게 착륙할것인가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면비행이 되자 사면비행에 대해서 생각했다-_- 이륙장 오른쪽 사면정상부 위쪽으로 고도를 잡자 이륙장 왼쪽사면으로 접근..
날짜 : 2002년 6월 16일 장소 : 한우산 풍향 : 그쪽 방위를 잘 몰라서..이륙장에서 봤을때 약간 왼쪽에서 부는 정풍... 풍속 : 아직 바람을 맞고 풍속을 가늠할 정도가 아니라서.. 많이 쎔..비행 못할뻔했는데... 오늘 날짜 7월 1일...뱅을 넘 오래전에 해서리 잘 기억이 안나는데.. 자세한 사항은 밑에 다른분이 올린 뱅일지를 참고..(죄송) 암튼 그날도 역시 대인원이 뱅을 갔다.. 1차로 올라간 사람들 중에 상진형이 먼저 뜨고 담으로 무전기가 없는 민우가 뜨고 담으로 내가 떴던가...암튼 매번 했던것 처럼 이륙후 바로 좌측 사면으로 붙었다 많이 가라앉는가 싶더니 잠시후 가라 앉지도 않고 뜨지도 않는다..이륙장은 바람이 세었는데 뜨고나니 사면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될정도로 약하다...결국 ..
2002년 6월 6일 한우산 오늘은 현충일... 초등학교 동창회 있는날인데.. 의령 갔다가 가지뭐 하면서 출발했다.. 진전형님, 누나들 하고 우리 7기 민우, 민경, 준수, 웅이, 동진, 나.. 총 13명이 한우산으로 출발했다.. 수련원에 도착하니 와룡클럽 아저씨들과 진주패러아저씨들.. 또 전주에서 오신 팀이 있었다(전주 맞나 차 번호판에 전남이라고 되있던데-_-) 암튼 이래저래 준비하다 워낙 대인원이다 보니 나와 민우한테 돌아오는 무전기가 부족했다-_- 결국 무전기 없이 자유비행하기로 하고 진전 형님의 따블캡에 기체를 가득실어서 올라갔다. 그간 와룡산에서 비행할때 바람은 좋은거 같았는데 기체를 잘 띄워주지는 않아 한우산에서도 별 기대없이 올랐는데 바람이 약간 쎘다.. 암튼 먼저 올라오신 분들 이륙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