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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21회

AcePilot 2006. 6. 2. 23:45
날짜 : 2002년 6월 16일
장소 : 한우산
풍향 : 그쪽 방위를 잘 몰라서..이륙장에서 봤을때 약간 왼쪽에서 부는 정풍...
풍속 : 아직 바람을 맞고 풍속을 가늠할 정도가 아니라서.. 많이 쎔..비행 못할뻔했는데...

오늘 날짜 7월 1일...뱅을 넘 오래전에 해서리 잘 기억이 안나는데..
자세한 사항은 밑에 다른분이 올린 뱅일지를 참고..(죄송)
암튼 그날도 역시 대인원이 뱅을 갔다..
1차로 올라간 사람들 중에 상진형이 먼저 뜨고 담으로 무전기가 없는 민우가 뜨고 담으로 내가 떴던가...암튼 매번 했던것 처럼 이륙후 바로 좌측 사면으로 붙었다 많이 가라앉는가 싶더니 잠시후 가라 앉지도 않고 뜨지도 않는다..이륙장은 바람이 세었는데 뜨고나니 사면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될정도로 약하다...결국 사면비행 연습이나 하자 하는 맘으로 끝까지 붙었다..비비적비비적...가끔가다 바람이 세어지면 왼쪽사면(거기서만 놀았다..) 정상부분 위로도 한참 날았다..
상진형은 먼저 착륙장으로 가시고 뱅 많이한 7기 애들과 경택이형하고 뱅을 했다..역시 떼거지로 하는 비행은 재미가있었다...
바람이 좀더 세어져서 왼쪽사면 정상부분 위로 비행하는게 무리없어서 오른쪽사면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오른쪽사면은 큰 골짜기 같이 생겼는데 그냥 부데껴보았다...뜨는지 안뜨는지 영 감이 없다..ㅡ,.ㅡ;;
오른쪽 사면을 지나 큰 골짜기.. 성태형이던가 바람이 그쪽으로 모여서 넘어가니까 바람이 세고 바람이 세니 글라이더가 밀려나기 때문에 가지말라고 한곳...거길 준수가 지나가고있었다..사실 내가 먼저 가려고 했는데(내 생각엔 고도가 충분히 있어서 바람이 센 부분을 지날수 있을거라고...) 암튼 괜한 경쟁심에 준수랑 비슷한 고도를 잡아서 쫓아갔다..생각보단 별로 밀리는게 없었고 골짜기를 지나가고 나서도 크게 침하하는 느낌은 나지 않았다 단지 골짜기를 지나는 도중에 기체가 많이 휘청거렸고 기류도 거칠었던거 같다..
아무튼 골짜기 넘어 사면에서도 상승하는 느낌이 없어 다시 이륙장오른쪽 사면으로 넘어왔고 사면에서 약간 튀어나온 능선부분에서 상승하는 느낌이 나서 써멀일까 하고 써클링을 했다....별로 하강하는 느낌도 없고 상승하는느낌도 없고 해서 써클링 연습이나 하자 하고 계속 돌렸다..
준수도 다시 골짜기 넘어 사면으로 가더니 거기서 착륙장으로 가버리고..다른사람들도 언제 갔는지 착륙장쪽에 있다...
써클링을 계속 해볼까 다른사람들을 기다릴까(비행안한 다음팀...)하다가 그냥 계속 돌렸다..
별로 상승하는 느낌은 없었는데 어느샌가 엄청난 높이에 있었다..
밑을보니...무서웠다ㅋㅋ
아까그 골짜기 너머 사면의 정상부를 지표로 삼아서 높이를 가늠하는데 이젠 별 상승이 없다..
혹시나 해서 능선 뒤쪽으로 서서히 이동했다(써클링하면서...-_-)
약간의 상승이 느껴져 거기서 계속 돌렸다...결과는 엄청난 고도ㅠ_ㅜ
기뻤다....ㅋㅋ무전기만 있었어도-_- 암튼 다른팀도 안오고..심심하고...춥고(콧물도 나왔다ㅠ_ㅜ)해서 이륙장쪽으로 진입하면서 진주패러아저씨들의 비행을 보며 착륙장으로 접근....많이 접근해서 5~6부 정도 남았을때 밑으로 우리 슈퍼그랜다이저울트라캡숑짱이 지나가고있었다..ㅠ_ㅜ 다시 사면에 붙여볼까 했지만 바를까 겁나서 포기하고 착륙하기로 했다..초코파이박스를 찍진 못했지만 많이접근했다..-_-;;착륙하고나니..덥다...암튼 애들이 넘 부러워했다......애들한테 들은바론 선배가 1500잡았다고 그런다...허걱!!믿을수 없다....ㅋㅋ

동방으로 돌아오자 탑 잡았으니 한턱쏘라는 동아리인들의 협박아닌 협박...-_-게기다가 결국 전재산 털어 짜장면을 시켰다(내돈은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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