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사진
AcePilot
AcePilot Garag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티스토리 뷰

패러글라이딩

99회

AcePilot 2006. 6. 3. 07:50
일시 : 2005년 10월 16일
장소 : 와룡산
기체 : 아틀라스 XS
참가자 : 하늘가르기

오랫만에 가는 개떼비행이었다..

비행자체도 거의 2개월만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긴장감은 별로 들지않았다..

먼저 이륙한 선배님, 후배들이 비행하는걸 보고있자니 몸에서 반응이 왔다.. 빨리 뜨라고 ㅡㅡ

일단은 XS을 준비했는데 약간 오바임에 빠르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뜨고 나니 속도감이 장난이 아니다..
사면비행을 하며 턴할때는 몰랐는데 열을 잡아돌리니 순식간에 돌아가버리고..게다가 빠른속도에서의 턴에 의한 롤링도 심하고..

열을 타이트하게 잡으려하니 롤링이 심하고, 롤링을 잡아주려니 크지도 않은 열이라 계속 빠져나와버린다..
그 타협점을 찾으려 계속해서 써클링을 해봤지만 그 기상에서는 더이상 최적의 브레이크량을 모르겠다...

결국 사면비행을 계속하며 오랫동안 감을 잃었던 써클링을 해보려고 열을 찾아다녔으나...
써멀이라고 느끼는게 스몰을 타던때에 비해 늦다.. 그 이유는 아마 속도가 아닐까 한다. 관성에 의해 기체가 열에 반응하는게 한템포 늦은듯.. 결론은 감각을 살리거나 스몰을 타거나 해야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론 감각을 살리는게 좋은 선택이지 싶다..

요즘은 착륙이 너무 힘들다..
매번 다른 기체, 매번 다른 활공비는 착륙을 너무 어렵게 만든다..
역시 자신의 기체가 필요한걸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