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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나의 블로그 수기

AcePilot 2007. 10. 2. 01:39
블로그를 접하다.

처음 블로그를 접하게 된 것은 아마 군 시절 중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쓰는 근거는 처음 블로깅을 시작하게된 네이버 블로그의 2005년 7월 16일 작성한 첫 포스팅에 그렇게 적어놓았기 때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고보니 본격적인 블로깅을 시작한 것이 벌써 만 2년하고도 2개월이 넘었네요. 그 후 네이버 블로그에서 한 달 정도 살다가 태터툴즈를 알게되어 미리내에서 웹호스팅을 신청함과 동시에 태터툴즈를 설치해서 사용하기 시작하여 2006년 5월 26일 지금의 티스토리에 안착하기까지 참 험난한(?) 블로깅 라이프를 이어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결국 2년 2개월의 블로깅 라이프중에 2년 1개월을 태터툴즈, 티스토리와 함께 했네요.

블로깅에 취하다.

막 블로깅을 시작하였을 때의 제 포스팅 경향은 주로 군시절 끄적였던 낙서들을 정리해 올리거나 개인적인 기록에 불과하였지만 중간에 태터툴즈로 넘어오면서부터 커플로그와 좋아하는 패러글라이딩에 관한 정보와 태터툴즈에 관한 정보, 그리고 현재에는 자동차 관련 정보 위주의 포스팅으로 조금씩 그리고 아주 많은 변화를 해왔습니다.
이 때는 태터툴즈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느라 하루종일을 태터툴즈 홈페이지와 포럼, 검색사이트들을 전전하던 일도 많았는데요. 그러한 일들 때문에 아직도 티스토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커플로그를 잠깐 언급했는데 태터툴즈 1.0 OR 전후 때 팀블로깅을 할 수있는 방법(차칸아이님의 팀블로깅패치, 현재는 팀블로깅 기능이 있죠..)이 있어 잠깐 여친에게 권한을 만들어주었는데 여차저차하다보니 티스토리에 옮기고 나서부터의 게시물만 남아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티스토리를 사용하는 또하나의 즐거움이라고 한다면 스킨 편집의 자율성을 들수 있는데요. 물론 태터툴즈의 자율성에는 못미치지만 티스토리 역시 스킨 직접올리기를 이용하면 태터툴즈 못지않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면서도 쉽게 질리는 경향이 있어 제 블로그를 꾸준히 방문해 주신분들은 알겠지만 꽤 자주 스킨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자동차 관련 포스팅이 늘면서 자동차 사진도 많이 포스팅하게 되는데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사진을 확대해서 보아야하는 불편함을 줄여드리고자 컨텐츠 가로 길이를 800px로 최대한 늘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ncloud님의 fotowall.net에서 공개하신 simplegreen 스킨을 수정하여 사용 중이며, 스킨을 자주 수정하다보니 별도로 html 또는 css에 관해 공부하지 않았지만 웬만큼은 스스로 고칠 정도는 되더군요.. 이건 티스토리를 사용하며 늘게 된 스킬중 가장 마음에 듭니다^^ㅋ
스킨을 자주 변경하다보니 느끼게되는 고민 중 하나가 블로그의 색깔(?)이 없다고 느끼지는 않을까 하는 것인데 앞으로는 최소한 컨텐츠의 레이아웃 정도는 변화하지 않는 범위에서 조금씩만 변경하는 쪽으로 하여야 하겠죠.

블로깅은 진행중.

앞으로는 더욱 자동차 정보, 특히 제가 좋아하는 차종 위주의 정보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그것을 위해 구독해 주시는 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물론 IT분야도 제 관심사입니다만 깊이 알지도 못하고 그저 정보를 접하는 것이 좋을 뿐이라서 가끔씩 포스팅은 하겠지만 심도있는 글은 능력이 달리는 관계로 힘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패러글라이딩은 아직도 좋아하고 있고 열심히 하길 원하는 것이라 가끔씩 포스팅을 하게될 것 같습니다. 역시 심도깊은 포스팅은 어렵겠지만 비행일지 정도는 올라올 것 같네요..ㅡㅡ;;

저는 블로깅을 시작한지 2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블로깅이 무엇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무지한 사람입니다. 그저 좋아하는 글을 끄적이며 좋아하는 것에 대한 정보를 제 블로그에 담으며 블로깅 라이프를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을 좋아하고 하지 않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이해하지만 무턱대고 저질러야만 변화가 존재한다고 믿는 우매한 블로거의 글을 앞으로도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표현하며 글을 마칩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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