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D-War
계획도 없이 얼떨결에 보게되었습니다. 심형래라는 이름때문인지 평일임에도 객석이 가득차더군요..(휴가철 때문이라 하신다면 OTL) 일단 보고난 느낌은 '괜찮았다' 입니다. 여자친구도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합니다만.. 재미있었다고 말하기는 그렇네요. 우선 CG 에 있어서는 가상의 생명체인 이무기 & 용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실사와 전혀 위화감 없이 조화를 이루는 것을 느꼈으며 각종 효과에서도 정말 사실적인 장면을 묘사해 CG 분야에서는 정말 우수한 능력을 발휘해 주었습니다. 다만 연출상에 각각의 플롯이 매끄럽게 넘어가지 못하고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버린다는 것이 보여 내용을 이해하는데 방해가 되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 전투장면의 엉성함과 LA 시가지에서 벌어지는 전투장면에 등장하는 군 병력의 대응 장면은 사전 조..
넋두리
2007. 8. 1.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