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전에 졸전을 거듭한 이번 대회였지만 역시 마지막까지 실망 시키지는 않네요^^ 계속되는 수비불안과 그에따른 역습허용... 특히나 공격진의 골 결정력 부족은 수 백만년 전 부터 문제시 되어온 것들인데 도데체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니.. 게다가 국민의 대표팀 감독 신뢰도는 땅을 치고 프로팀 감독들 마저 곰가방 감독에게 독설을 하고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이번 경기는 그 모든걸 떠나서 국민들이 한국 축구를 보면서 그렇게 욕을 해대면서도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는 이유를 알게 해준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축구 팬이라면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이기는 것을 보고 싶을 겁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죠. 그냥 이기는 것 뿐만이 아닌 감동을 원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에는 스포츠 드라마라는 장르도 존..
원문 : http://guyang2.com/37 오랜만에 국방관련해서 좋은 글을 읽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해군의 비중이 육군에 버금가야함은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우스갯소리로 국방부를 육방부라고 부를 정도로 공, 해군력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육군력이 강하죠.. 물론 직면한 현실을 따지자면 육군력이 더 강해야 하는것은 인정할 만한 소지가 있습니다만 세계 2위 정도에 랭크될 정도의 해군력을 가진 나라가 일본이며 일본은 아시다시피 국경을 마주한 나라입니다. 그런 강한 해군력을 가진 나라를 옆에 두고도 비교도 되지 않는 전력을 가진 우리 해군은 얼마나 고달플까요.. 해군력의 증강은 단순히 일본을 비롯한 주변국들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만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오고나가는 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