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노스포)
원래 금요일에 볼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일정변경으로 오늘 보게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작품이라 나도 어느정도 기대는 하고있었는데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기대한 만큼 만족시켜 준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간 중간 터져나오는 위트는 긴장의 연속인 괴수영화의 억압감에서 해소시켜 긴장을 유지하는데 부담감을 덜어주며, 송강호의 연기는 역시 논해봤자 입만 아플뿐이겠죠.. CG는 외국 기술진에 의해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마지막 부분에서는 어색함이 여실히 들어나 아쉬웠습니다. 그 부분은 CG기술중에서도 어려운 편이라고 하는데 실제와 같은 이미지를 보이려면 아직 기술이 더 발전해야하는걸까요.. 디지털로 보았는데 비교해볼수가 없어서 화질이 어느정도 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사운드는 만족스러웠는데..
넋두리
2006. 7. 28.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