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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62, 63회

AcePilot 2006. 6. 3. 02:15
2002년 12월 14일
장소 : 삼천포 각산
기체 : 컨트롤S
참가자 : 정환형, 준수, 동진, 산업대 영민형

62회

이륙장에 도착하니 진주패러클럽팀과 일반팀들이 많이 와있었다..간만에 보는 북적거리는 이륙장 풍경이었다..

이번에도 우리 중에 제일 먼저 이륙하였다.. 다른분들 비행하는걸 보니 어느정도 릿지를 타고 놀정도는 되는것 같았는데 동시에 떠있는 사람도 많고 하다보니 릿지하느라 사람들 피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사람이 약간이라도 적은쪽에서 하려고 이륙장 왼쪽 사면으로 붙었는데 이륙장 바로 왼쪽 골을 지나고 나니 능선보다 고도가 낮다...

상승구역에서 머무르려 8자를 몇번 하다보니 능선위쪽으로 올라가기가 힘들다...끝까지 비비다가 도저히 올라가질 않아서 착륙코스에 진입했는데 같이 비행하던 동진이가 디게 신경쓰인다...동진일 피해서 착륙하려다 생각해둔 코스를 이탈 결국 엉뚱하게 착륙하고 말았다. 어제에 이어서 착륙이 제대로 되질않아서 약간 마음이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63회

정환형이 비행안하시고 픽업하러 오신다길래 얼른 기체정리후 길가로 나와있었다. 일반팀 분들도 하나둘씩 내려오시고 정환형이 도착하셔서 기체를 싣고 출발하려던 찰나 다른 일반팀 분들이 각산에 길을 닦는다고 따라오란다...내키진 않았지만 어쩔수 없이 따라 올랐고 절에 들러 물뜨는 사이 어른들은 먼저 올라가 버리고 우리들만 남아서 따로 올라가게 되었다..

40분여를 산을타고 겨우 이륙장에 도착하니 먼저 올라가셨던 어른들께서 세팅하고 계셨고 우리들은 얼른 기체를 가지러 차를 향했다. 다 비행하고 내려가면 차를 갖고 내려갈 사람도 없고 아까 착륙일때문에 초조해진 마음에 비행을 망칠까 두려워 차바리나 하려고 했는데 정환형이랑 애들의 권유에 결국 비행을 하기로 했다..

띄워줄 사람이 없어서 일단 내가 애들을 띄워주고 마직막에 떴는데 먼저 뜬 동진이랑 항공기능대 명근이는 릿지좀 타다가 착륙장으로 내려갔고 바로앞에뜬 준수는 이륙장 이상 고도를 잡아서 계속 릿지를 타고있었다..

나도 뜨고나서 애들이 상승이 잘되던 이륙장 바로 오른쪽 골을 향했고 8자비행으로 짧은 상승구역을 최대한 유지하려 했다...하지만 이륙장 고도위로 상승은 되질 않았고 어느정도 하다가 안돼겠다 싶어 착륙장을 향했다..

B스톨을 다시 연습해보려고 B라이저를 서서히 당겼다 어제는 소심하게 조금만 당겼다 놓았지만 오늘은 더 많이 당겼보았고 이내 하강하는 느낌이 들었고 지상을 보니 빠른속도로 가까워 지고있었다...

라이저에 힘을 빼고 풀어주다가 놓았는데 역시나 심한피칭은 생기질 않았고 약간 까딱이는 정도의 기체움직임만 있었다..

이번에는 조금이나마 제대로된 착륙을 했고 깔끔한 비행에 기분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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