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도 없이 얼떨결에 보게되었습니다. 심형래라는 이름때문인지 평일임에도 객석이 가득차더군요..(휴가철 때문이라 하신다면 OTL) 일단 보고난 느낌은 '괜찮았다' 입니다. 여자친구도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합니다만.. 재미있었다고 말하기는 그렇네요. 우선 CG 에 있어서는 가상의 생명체인 이무기 & 용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실사와 전혀 위화감 없이 조화를 이루는 것을 느꼈으며 각종 효과에서도 정말 사실적인 장면을 묘사해 CG 분야에서는 정말 우수한 능력을 발휘해 주었습니다. 다만 연출상에 각각의 플롯이 매끄럽게 넘어가지 못하고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버린다는 것이 보여 내용을 이해하는데 방해가 되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 전투장면의 엉성함과 LA 시가지에서 벌어지는 전투장면에 등장하는 군 병력의 대응 장면은 사전 조..
어제 개봉한 트랜스포머.. 어제 보고서는 이제서야 포스팅합니다^^ㅋ 집에 컴퓨터가 없거든요.. 자취방에 가져다 놓고는 안가져와서.. 네.. 여친님과의 데이트를 위해서 아웃백 만원짜리 쿠폰과 함께 들뜬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마침 기다리고 있던 트랜스포머의 개봉일과 겹친 데이트! 함께 볼 영화는 트랜스포머로 낙찰~ 평일 점심때라 그런지 영화관에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한산해서 꽤 집중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본 감상으로는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ㅋㅋ 예고편으로 보던 액션들은 정말 일부에 불과하더군요. 자동차들이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면은 정말 신기하고 거대한 로봇들이 치고 박고 싸우는 격투장면은 정말 박진감 넘쳤습니다. 두시간이 넘는 상영시간 내내 육중한 로붓들이 가볍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을 ..